<톤도에서 피는 꽃>
한붓시인 제2회 개인전

이름 : 톤도

별명 : 쓰레기 마을

 

필리핀 정부에서도 외면한 빈민가이자 우범지대

 

너무 충격적이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이곳에 사람이 산다.

어린아이들이 산다.

이런 환경에서도 아이들 얼굴엔 미소가 있다.

그리고 꿈을 꾼다.

 

예술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낸다.

이번 작업은 내가 톤도에서 보았고, 맡았고, 느꼈던 것들을

캔버스에 옮겨냈다.

나는 거기서 이제 막 피어나려는 희망을 그리고 싶었다.